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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ing Network Coming Up! 전시 제목 : Painting Network 전시 기간 : 2019. 11. 20 (WED) ~12. 24 (TUE) 참여 작가 : Fay Shin 신현정, Hyunsun Jeon 전현선, Heejoon Lee 이희준 오프닝 리셉션 : 2019. 12. 5 (THU) 18:00 PM 런치 토크 : 2019. 12. 4 (WED) 12:00 PM 장소 : 신한갤러리 역삼_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251 신한은행 강남별관 B1 (월~토 10AM~6PM, 일요일 공휴일 휴관, 입장료 무료) 02-2151-7654 / 7678 주차 가능 디자인 : 남주현(유어마인드) 주관 : 신한갤러리 역삼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19. 10. 30.
2019.10 (정성윤, 김가연, 임광혁, 임지민, 양유연, 백경호, 함양아, 최황, 칠성조선소, Imi Knoebel, 올해의 작가상 2019, 안드레아스 에릭슨, 박보나, Liza Lou, 나는너를중세의미래한다1, 최수인, 정수.. 포스코미술관, 정성윤 김가연 임광혁 정성윤 김가연 임광혁 FAS, 임지민 버티고개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처음 가보는 전시장이었다. 집이었던 곳을 개조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마도예술공간, 양유연 아마도예술공간 공간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그림들이었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백경호 전시공간, 최황 페이스북에서 누가 공유한 글 때문에 처음 알게 된 작가인데, 글을 잘 쓰는 분이어서 전시는 어떨지 궁금해서 가봤다. 마운튼 클라이밍을 좋아하는 작가인 것 같았다. 대안공간루프, 함양아 갤러리 팩토리, 칠성조선소 서체이야기 아버지의 글씨체 예전에 임시공간에서 워크숍할 때 칠성조선소 운영하는 부부인가를 뵈었었는데, 서체가 아버지의 글씨체인 줄은 몰랐다. 한글날에 네이버에서도 글씨체 공모? 이런걸 해서 사람들 개개.. 2019. 10. 30.
[작가론] 경계에 위치한 모험의 여정 : 정진(Jung Jin) 치열한 경쟁을 견뎌내며 사회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을 본다. 삶을 지속하기 위해 생계를 마련하고 끝없는 노동의 굴레에 스스로 뛰어든다. 누군가가 생을 고난의 연속이라고 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 다른 하루를 살아간다.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결단은 더 이상 살지 않기로 결심하는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로 하여금 계속 생의 의지를 이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어쩌면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마음, 하고 싶은 욕망, 얻고 싶은 힘이 삶의 쳇바퀴를 계속 돌리게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노력과 희생이 뒤따르게 마련이다. 더 나아가 운명, 우연적 힘의 도움도 무시할 수 없다. 예술도 마찬가지다. 녹록치 않는 현실.. 2019. 10. 30.
[작가론] 나로부터 너에게로: 임지민(Jimin Lim) 나로부터 너에게로: 임지민 작가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시간이 지나가면 어떤 기억이든 점차 잊히게 마련이고, 그렇기 때문에 또 다른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몇몇 소중한 기억에 관해서는, 자연스러운 망각의 과정을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기억을 기록하거나 소중한 사람들과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잊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인간의 자연스런 본성을 거슬러 망각하지 않고 추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잊고 싶지 않는 추억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축복이다. 뇌에 있는 한정된 기억 창고에서 절대 꺼내어 버리고 싶지 않는, 새로운 기억으로 대체하고 싶지 않은 추억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나의 기억에 관하여 2010~2016년에 제작된 임지민의 초기 작품은 명백히 .. 2019. 10. 29.
[전시리뷰] 정현두 개인전 <얼굴을 던지는 사람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2019.8.13~9.22) 생동하며 춤추는 이야기 하얗게 정돈된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의 전시장 한가운데 놓인 의자에 앉아 내 몸을 360도로 가득 감싸고 있는 정현두의 작품을 차례차례 감상하고 있노라면, 이국적인 숲을 경험하는 것 같은 황홀감을 느끼게 된다. 분명히 9점의 작품은 각기 다른 장면을, 순간의 흔적을 담고 있음에도 커다란 하나의 풍경처럼 느껴진다. 작품이 구체적인 장소나 시간대를 지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관객은 전시장 안에서 일종의 공간감을 경험한다. 9점의 작품들은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각자 자신의 악기를 연주하고 있으며, 모두 모였을 때에는 웅장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여러 종류의 붓 터치, 색, 구성 등을 분석하는 이성적인 방식보다는, 좀 더 즉흥적이고 감각적인 방식, 직관적으로 그림을 느낄 때 그 진가가 .. 2019.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