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013

2020.1 (SEEA2019, 노은주, 문이삭, 홍성준, 윤주희, 이윤성, 김동찬, 김하나, 스누피, 박찬경, 박광수, 문성식, 박현정, 변이구조, 김정헌, 리처드 케네디, 이제 침대를 망가뜨려볼까, 이지안, RTA)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 에서 열린 SEEA(Special Exhibition for Emerging Artists) 2019. 전시 오프닝때 처음 만난 김보경 작가가 참여한다고 해서 들렀다. 성남아트센터와 H Contemporary 갤러리가 함께 운영하는 연간 행사인 것 같았다. 총 52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각각 3-6점 정도의 작품을 출품했다.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작가에게는 H Contemporary 에서 개인전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나는 한국 전통 문화에서 불완전함을 포용한다는 것을 자연 형태를 받아 들여 자연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이러한 불완전함의 미와 불교정신에서 비롯된 비영속성, 즉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발전되는 크고 작은 흔적들과 자연 혹은 자연스러운 현상을 통해 재.. 2020. 1. 30.
[월간미술 2020.1] 홀로 욜로 기획자들 월간미술의 새해 첫 특집도 독립큐레이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특집은 신혜영의 글 "자기 조직화의 다른 이름, 독립", 김장언의 글 "큐레이터, 독립, 포스트", 기획자 지원공모 요강, 8명의 독립큐레이터(심소미 조주리 윤율리 김성우 강민형 박수지 박경린 이은주)의 지상전시로 구성되었다. 8명의 독립 큐레이터에게는 지상전시를 의뢰했다. 특집 서문에는 "불가능하거나 언젠가 공모에서 떨어진 지상전시 기획을 의뢰함으로써 매개자라는 측면에서 그들이 가진 전시 비전을 우회적으로 보여주며 기획, 그리고 전시의 현재를 점쳐본다"고 쓰여있었다. 그런데 막상 그 기획안은 크게 흥미롭지는 않았다. 차라리 기존에 기획한 전시 중에 하나에 관해 좀 더 얘기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래도 기존에 기획.. 2020. 1. 14.
[아트인컬처 2020.1] 영파워 111 뉴비전, 한국미술 10년 아트인컬처의 특집에 소개되어 아카이빙 해둔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다. 소개된 영파워는 대략 나이대로 치면 1977년 출생부터 1993년 출생 사이의 사람들로 제한된 것 같았다. (28~44세) 1980년대 출생의 30대가 가장 많았다. 특집 가장 맨 뒷장에는 추천위원 리스트가 있었는데 총 100명이었다. 추천위원은 2008년 1월호 특집 에 소개된분 50인과 그 외 50인으로 꾸려져 있었다. 추천위원과의 친분이 없어서인지 나는 떠올랐던 사람이지만 리스트에는 이름이 안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혹은 1970년대 후반 이후 출생이기는 하지만, 이미 기성파워(!)처럼 느껴지는 사람은 굳이 추천을 하지 않아 빠진걸까? '누가' '누구를' '왜' 추천했는지가 궁금했는데, 그건 공개되지 않았다. 이런 특집은 항상 추.. 2020.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