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Blue1 [리포트] <서울 바벨> 그리고 선례들 서울시립미술관 1층에서 2016 SeMA Blue(청년작가 전시)_(2016.1.19-4.5)이 열렸다. 은 2014~2015년에 우후죽순 생겨났던 신생공간/아티스트런스페이스 총 17팀(약 70여명의 기획자, 작가)이 참여한 전시이다. 5미터 가량의 넓지 않은 공간을 부스삼아 각 플랫폼에서 소개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참여자가 많은 만큼 혼란스러운 분위기였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개별 작가보다는 플랫폼의 이름이나 구분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구조였다. 오프닝에 참석해 떠들석한 축제의 광경을 목도하고 나오면서 왠지 모를 군중 속의 고독감을 느꼈다. 2014년 연말 기획자라는 명분으로, 도록에 사건 일지 식의 리포트를 썼다. 2015년에 나는 지극한 슬럼프를 보내며 심신의 안정.. 2016.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