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work1 one work 시리즈 설명 일 년에도 수천 여 건의 전시가 열리고, 새로운 작가들이 미술계/대중에게 계속 소개된다. 하지만 작은 것 하나라도 붙잡지 않으면 작은 모래알들은 어느 새 우수수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 버리고 만다. 이미 전업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경우에는, 관련 평론글, 스테이트먼트, 전시서문 등 관련 텍스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어느 정도 작품세계나 작업관이 구축되어 견고해진 상태의 작가의 경우에는 그를 설명하는 방식이 대부분 비슷한 경향을 띤다. 그래서 이미지 작업을 언어화하는 일이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그렇지만 전시 횟수나 작품 수가 많지 않고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명확히 규정하기 어려운 젊은 작가의 경우에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젊은 작가의 작품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이 필자와 .. 2016.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