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미술작가의 기록관리와 메타데이터
미술작가의 기록관리
- 미술작가의 기록은 작품 구상부터 전시에 이르는 과정이 담겨 있는 작품의 재현과 보존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다. 기록의 가치에도 불구하고, 미술작가의 기록은 한 개인의 문제로 여겨지며 전문적 관리방안을 모르는 당사자가 스스로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 오늘날 미술작가는 원고, 사진 등 종이류의 기록뿐 아니라 웹과 SNS 등 새로운 환경에서도 기록을 생산한다. 특히 디지털기록물의 경우 생산과 공유가 자유롭지만, 보존이 취약하다. 디지털기록물은 생산과 동시에 소멸의 위험에 놓여, 생산단계에서부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없다면, 오늘날의 미술은 기록이 없는 시대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메타데이터
- 메타데이터는 기록의 맥락(context), 내용(content), 구조(structure) 및 장기간에 거친 관리 사항을 기술한 데이터로, 특정 영역 내 또는 타 영역 간의 기록의 생산, 등록, 분류, 접근, 보존, 처분을 가능하게 하는 정보다. 기록을 통제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획득 시점에서 기록을 정의한다.
- 기술적 측면 :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에 관한 내용
- 구조적 측면 : 001, 002와 같은 다른 파일간의 관계에 관한 내용
- 관리적 측면 : 기술적 요소, 권리, 보존에 관한 내용
- 메타데이터는 다른 데이터를 기술하기 위해 사용하는 데이터로, 흔히 ‘데이터에 관한 데이터’로 정의된다. 이러한 메타데이터는 기록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요소를 체계적으로 확보해 기록의 신뢰성, 진본성, 무결성, 이용가능성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메타데이터를 이용하여 이종 시스템 간에 기록에 대한 정보를 원활하게 교환할 수 있는 상호운용성을 증진시킨다.
- 미술 작품과 작가, 또는 시각예술의 기록에 대한 메타데이터 연구는 오래 전부터 꾸준히 진행됐으며, 또한 표준 메타데이터 요소를 제안하는 연구가 다수 발표됐지만, 현재 국내의 시각예술 아카이브를 살펴보면 여전히 자체적으로 메타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국내에서 시각예술기록에 대한 표준 메타데이터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시각예술기록에 대한 표준 메타데이터 부재는 전반적인 예술 기록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다.
2) 젊은 작가 3인의 인터뷰를 통해 살펴본 기록관리 현황과 문제
2024.9.5 온라인 줌 |
이병찬 | 설치,영상 | https://www.bclee.org/ https://www.instagram.com/leebyungchankr/ |
1987년생, 2010년 첫 개인전(14년차) | Wix |
2024.9.9 온라인 줌 |
이희준 | 회화,조각 | https://heejoonlee.site/cv https://www.instagram.com/lee.heejoon/ |
1988년생, 2016년 첫 개인전(8년차) | Cargo |
2024.9.11 온라인 줌 |
김미영 | 회화 | https://www.meeyoungkimstudio.com/ https://www.instagram.com/meeyoungkimstudio/ |
1984년생, 2012년 첫 개인전 (12년차) |
Squarespace |
기록에 대한 중요성 절감
- 연구자는 1980년대 출생의 전업작가 3인을 인터뷰했다. 첫 개인전 개최 이후 8~14년 정도 전업작가로서의 삶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전속화랑이 있기도 하고 또 없기도 하다. 스튜디오에 어시스턴트가 일시적으로 있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 1인체제로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해야하는 상황이다. 세 작가는 기존에 필자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작가들로, 외부에서 보기에는 비교적 홈페이지 업데이트도 꾸준하고, 자료 정리도 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작가였다.
- 기록에 대한 중요성은 셋 다 모두 절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초기에는 전시 제안도 적었고, 작품수도 많지 않아 스스로 모든 자료를 관리하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았으며, 점점 일이 늘고 바빠지면서 처음과 같이 자료관리를 지속해서 하고 있지 못하는 상태다. 아트페어를 비롯한 판매전도 늘었으며, 처리할 여러 행정업무도 늘어나, 간단한 리스트 요청에도 많은 시간이 들어 번거롭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대학원생이나 유학시절 당시 초기 활동자료, 작품은 유실된 경우도 있다.
- 잦은 작업실 이사와, 레지던시를 전전하는 등 물리적인 이동이 많아, 실제 자료 역시 유실률이 높은 편이며, 지하에 창고나 작업실이 있었던 경우에는 습기로 인한 곰팡이, 화재 등의 사고로 자료를 폐기해야만 했던 경우도 많았다. 또한 외장하드도 마찬가지로 쉽게 고장나고 망가져, 요즘에는 대부분 번거롭더라도 외장하드와 함께 매달 구독료를 내는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물질/비물질 자료 모두 각기 다른 이유로 보관의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하였다.
제작과정에서 발생한 자료
- 제작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파생 문서들이 있다. 작업노트, 이메일, 드로잉 등을 연도별, 프로젝트별로 모아놓기는 하였으나 뒤죽박죽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태인 경우도 있었고, 또 비교적 즉흥적이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의 경우에는, 텍스트나 낙서등이 추후에 보았을 때 부끄럽기도 하고, 외부에 공개하고싶지 않다는 이유로 폐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 예전에는 작업노트 한 권을 매년 연초에 새로 구입하여 해당 노트에 모든 작업일지를 기록하였으나, 현재에는 다양한 디바이스의 활용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기록 장치를 사용하게 되면서 자료들이 여기저기에 파편적으로 저장되어 있어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상태인 경우도 있었다. 수많은 기기들로 기록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그리고 새로운 레퍼런스나 인풋이 많아 처음 무엇을 생각했었는지 망각하기 쉬워진 상황에서, 작가는 초기의 작업노트룰 스스로 생각을 바로잡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할때 방향키 처럼 활용하였다.
웹사이트와 SNS의 활용
- 첫 개인전에 관객이 거의 오지 않아 웹사이트를 제작하게 된 경우도 있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개최한 전시회인데, 대부분의 경우에 제한된 관객에게만 보여지고 종료된다. 이에 작가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모두 스스로 진행하여 전시 전경 사진과 영상을 웹사이트에 모두 업데이트 하였다. 외주로 맡기는 경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모두 스스로 진행하였으며, 내가 세상에 유일하게 남기는 발자취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전체 접속자수가 많지는 않지만, 웹사이트를 통해 추후 다른 국내외 전시 섭외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 세 작가들은 모두 Wix, Cargo, Squarespace 등을 이용해 직접 웹사이트를 만들었으며, 스스로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 매 전시 때마다 업로드를 하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매년 연말 정산을 하듯 한 해의 자료들을 모두 홈페이지에 올리는 경우도 있었다. 웹사이트 관리는 작가 직접 해야하는 최소한의 정리라고 생각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전속화랑과 일을 하고 아트페어에 참가하며 작품의 구매자가 늘어나면서, 연락, 소통 방식을 갤러리를 거쳐 진행 하기를 요청 받았다. 전시에 출품한 작품은 대부분 업로드 되어 있는데, 전시하지 않은 작품, 혹은 판매만 이루어진 작품의 경우에는 올릴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었다.
- SNS의 경우에는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 같다. 그러나 지나치게 잦은 포스팅은 이미지 소모는 물론이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실제로 진지한 전시나 프로젝트의 섭외가 인스타그램의 DM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문자나 카카오톡 대신 DM으로 먼저 연락한 뒤, 이메일로 상세내용을 나눈 경우가 있었다.
작품과 전시에 대한 기록, 화랑과의 업무 파트너십
- 모든 작품은 스튜디오 밖을 나가기 전에 모두 다 기록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한번 스튜디오 밖으로 나간 다음에는 여러 이유로 작가가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작품 사진진기록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인 여러 이유로 작가 개인이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 갤러리나 기관, 전시 기획자가 누구인지 등등의 상황에 따라 작품 촬영을 작가가 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전시 기관에서 촬영을 해서 공유 받는 경우도 있다. 저작권 등의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자료 공유가 되지 않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기에 최대한 작품이 스튜디오를 떠나기 전에 기록을 남기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작품 촬영 자료를 모두 제공할 것이라고 미리 언지를 주는 갤러리나 기관도 있지만 결국 작가의 홈페이지에 아카이빙을 하기 위해서나 추후 오랜 기간에 걸친 작품들을 다루는 도록을 제작하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어느 정도 사진들의 분위기가 비슷한 것이 이상적이기 때문에 되도록 지정하여 촬영하는 사진 작가에게 맡기려고 한다.
- 작품을 촬영한 이후 가끔 작품을 수정하고 싶어서 수정하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수정한 이후 미처 재촬영을 하지 못하고 작품이 스튜디오에서 나가게 되는 경우 정확한 이미지로 인벤토리를 기록하지 못한 적이 있다. 그리고 지인이 전시 때 갤러리를 통해서 작품을 구매하는 경우나 스튜디오에서 작품이 판매되는 경우에는 구매자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지만 갤러리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는 컬렉터에게 작품이 판매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러한 경우는 기록으로 남기기는 어렵다.
- 아트로직(https://artlogic.net/)을 통해서 작품 리스트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전시를 개최한 적이 있는데 판매된 작품이나 홀딩이 된 작품의 상황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 또한 젊은 작가의 경우 화랑과의 업무 파트너십이 2년 단위로 이루어지며,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었다.
외부에 공개하고 싶은 기록, 그렇지 않은 기록
- 사적이고 개인적 내용의 서신이나 노트는 외부에 공개하기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전시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른 자료를 함께 공개한다면, 작업실/스튜디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캔버스를 뉘어서 그리는지, 세워서 그리는지, 어떤 붓과 물감을 사용하는지 등.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현장을 보면 가장 작품의 제작과정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작업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서 보여주고 싶다. 해외에 커미션 작업을 제작하러 갔을 때에도 출발해서부터 그곳에서 리서치하고 구현, 제작하고 최종적으로 활용되는 모습까지 모두 담고 싶었다. 그러나 이런한 일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부가적인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실행에 옮기지 못해 아쉬움이 매우 크다.
- 운이 좋게도 예산과 인력이 허락되어, 수많은 인터뷰 영상, 스튜디오 비짓 영상, 전시장 설치 전경 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었다. 현장감을 잘 전달하기에는 영상이 좋다고 생각한다.
자료의 보관과 그 활용
- 애석하게도 자료는 물론이고,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서 작품조차 잘 보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여러 재료를 실험해 본 작품의 경우에는 재료 실험의 실패로 일부 파손이 있기도 했으며, 몇몇 경우에는 추후 복원 및 보존 처리를 다시 하여 보관하기도 하였다. 포스터나 도록, 심지어는 보러 다닌 모든 전시의 플로어플랜과 서문까지 철하여 모아두었으나, 활용도도 낮고 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폐기하였다.
-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거대한 비닐로 만든 크리쳐(입체) 작품은 폐기할 때 참 속이 쓰리다. 최대한 분리해서 재활용 혹은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만, 많은 경우 보관의 어려움을 이유로 폐기한다. 그외에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한 조각작업은 파일을 가지고 있고, 영상의 경우는 모두 유투브에 올려둔다. 비공개처리해놓는 경우도 많지만, 유투브에 올려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아카이브에 관한 생각과 바라는 점
- 아카이브는 곧 힘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명이 개인이 하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물론 작가 개인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해야하는 일이다.
- 작품 제작에 집중하다보면, 지원 서류 작성, 행정, 홍보 등 여러 일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해야하는데 사실 간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 성향 자체가 작가는 새로운 걸 창조해내는 것에 가장 큰 방점을 두기 때문일 것 같다. 정리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놓치는 경우가 많고, 쌓이면 쌓일 수록 하지 않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진다.
- 아무래도 작품별로 다 특수성이 있고, 작가들끼리 해당 내용이나 상황을 공유하지도 않는 편이라,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제공되거나 워크숍이 개최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마도 작가들 모두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개인이 아카이브를 다 하기는 어려운 것 같고, 공적 지원을 받아 기관에서 진행하게 되는 요즘의 상황은 참 고무적인 것 같다. 그런데 또 중요한 것은 누구를 아카이브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모든 작가의 자료들이 아카이브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럴 수 없으니, 누가 어떠한 기준으로 경중을 판단해서 아카이브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3)나가며
회화, 조각 등 전통적 장르 아카이브의 특성
- 회화 작업을 주로 하는 작가들의 경우, 회화의 장르 특성상 물리적으로 작품의 부피가 큰 편이어서 작품 보관 부터 해결해야 할 주요한 문제로 인식되었다.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안전한 장소는 사실상, 사람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장소이지만, 점차 보관해야 하는 작품량의 증가로 별도의 보관장소를 구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금전적 문제로 레지던시를 전전하거나, 작업실 이사를 수차례 진행해야 하는 젊은 작가들의 상황 상 수많은 작품과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보존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 제작과정에서 작업노트나 에스키스가 있기는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즉흥적이고 우연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서 작품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자료로는 실제 작품 제작이 이루어진 스튜디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 평면 작업의 경우, 작품을 사진으로 옮길 때 색과 빛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어디에서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매우 다르게 기록되기 때문이다. 한 장소에서 한 사진작가가 촬영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것을 모두 인지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개인이 직접 촬영하거나, 전시 때마다 주최 측에서 섭외한 사람이 촬영해 준 사진으로 전경사진은 일부 대체하기도 하였다. 갤러리나 미슬관과의 업무 경험을 통해서 수많은 자료들이 여러가지 다른 형식으로 만들어져서 중복으로 저장되거나, 공유되지 않거나, 자료의 통일성이 사라져 다시 수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
- 또한 회화의 특성상 판매가 비교적 용이했는데, 갤러리를 통해 팔린 작품에 대해서는 작가가 해당 작품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에게 소장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또한 젊은 작가는 갤러리와 재계약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미 판매된 작품의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 작품 판매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시스턴트를 쓰는 등 스튜디오 규모를 확장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단계여서, 1인체계로 많은 일들을 감당하다보니, 당장 눈앞에 처리해야할 일들을 쳐내기에도 바빠서 아카이브의 중요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있음에도 매번 우선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려 많은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카이브에 관한 제언
-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인 메타데이터를 챙기기 어려운 것은 물론, 기본적인 데이터들조차 체계적으로 정리 관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자료를 빠르게 활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 작품의 재료와 내용적 특수성 등 여러 이유로, 미술작가의 기록의 경우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그것에 대한 니즈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작가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공적 기관에서의 워크숍이나 정책 마련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 발제문은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창작의 과정(Artistic Creation Incubator> 사업을 지원받아 작성되었다.
*<아트 메타데이터의 생성과 확장> 프로젝트의 신청주체는 비파운데이션 호경윤으로, 이다영, 최정윤, 신세정이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2024년 10월 21일, 나선도서관에서 <아트 메타데이터의 생성과 확장> 비공개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해당 원고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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