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라 작가와 위켄드에서 했던 전시 때문에 참여 연락을 받고 토크를 진행했었다. 다른 사람이 할 때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녹취록을 정말 정성스레 교열을 보고 여러 차례 컨펌을 해서 전문을 실은 도록이 발간 되었다. 디자인도 좋고, 내용도 충실하고, 사진이나 참고도판도 다 잘 들어가있어서 직접 가서 듣는것보다 더 충실할 정도의 그런 도록이다.
행사 당일에 인미공에 갔더니 발표할 작가와 대담자가 앉을 자리도 뭔가 연극적으로 멋지게 잘 세팅이 되어 있었고.. 들으러 오시는 분들도 꽤 많았다. 여튼 엄청 존중받는 기분을 느끼며 무사히 행사를 잘 마쳤고, 몇 달이 지나고 나서 이런 도록을 선물처럼 돌려받았다.
김유라 / 큐레이터학과 미술이론과에서 공부했다. 2012년 대구사진비엔날레와 2013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코디네이터, 2015년 아르코미술관 인턴을 거쳐 2016~2017년 인사미술공간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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