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미술관, 정성윤 김가연 임광혁
정성윤
김가연
임광혁
FAS, 임지민 <잔향>
버티고개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처음 가보는 전시장이었다. 집이었던 곳을 개조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마도예술공간, 양유연 <날이 밝을 것을 알고 있다>
아마도예술공간 공간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그림들이었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백경호
전시공간, 최황
페이스북에서 누가 공유한 글 때문에 처음 알게 된 작가인데, 글을 잘 쓰는 분이어서 전시는 어떨지 궁금해서 가봤다. 마운튼 클라이밍을 좋아하는 작가인 것 같았다.
대안공간루프, 함양아
갤러리 팩토리, 칠성조선소 서체이야기 아버지의 글씨체
예전에 임시공간에서 워크숍할 때 칠성조선소 운영하는 부부인가를 뵈었었는데, 서체가 아버지의 글씨체인 줄은 몰랐다. 한글날에 네이버에서도 글씨체 공모? 이런걸 해서 사람들 개개인의 글씨체로 폰트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하는 것 같았는데, 시기적으로 적절한 전시였던 것 같다.
리안갤러리, Imi Knoebel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올해의 작가상 2019
올해는 네명 모두 여성 작가이다.
홍영인
자수 작업 하시는 분인 거는 알고있었다. 영상작업도 그렇고 전체적인 구성은 매우 단단하고 간결해서 이해하기가 좋았다. "작가는 인간과는 오나전히 다른 소통 방식을 가진 동물들에 관심을 두고 특히 새에 대한 탐구를 이번 신작에 반영하였다.... 각 작품은 동물과 인간, 이성과 본능 같은 이분법적 대립과 모순을 넘어서는 각긱 다른 의식으로서 표현된다."
박혜수
사람들이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작업을 하시는 분인거는 알고 있었는데, 이번 전시는 뭔가 좀 볼것들 자료들이 너무 막 펼쳐져 있어서 집중도는 좀 떨어졌던 것 같다. "우리 사회와 집단에 내재된 보편적 가치와 무의식에 대해 물음을 던지면서 나아가 개인의 기억과 삶의 가치를 가시화 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이주요
"가변적이고, 임시적인 그리고 견고하지 않는 일상 재료들의 심리적, 물리적 조합들로 사적인 경계와 공적인 경계가 교차되는 지점에서 사회와 그 주변부에 존재하는 것들에 가치를 담는 작업을 해왔다."
다른 작가의 작업들로 탑을 쌓은 작업도 있었고.
한쪽에는 진짜 창고처럼 다른 작가 작업들이 적재되어 있었다.
김아영
"김아영은 최근작을 통해 전지구적 차원에서 벌어지는 이주, 이송, 도항에 대한 관심과 탐구를 지속하여 왔다. 이번 신작에서는 이러한 관심을 아시아 지역, 특히 몽골로 확장시켜 바위와 대지신앙으로 대표되는 몽골의 유사설화와 접목시킨다."
아무래도 임팩트는 김아영 작가 섹션이 가장 강렬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학고재, 안드레아스 에릭슨
1975년 출생 스웨덴 작가.
갤러리조선, 박보나 <블랙홀은 머리털이 없다>
아트선재센터, 나는너를중세의미래한다1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환상과 기괴함 그리고 디스토피아적 묘사를 통해 미래에 대한 서사를 펼친다"
송원아트센터+리만머핀 라이자 루
킵인터치 서울, 최수인
갤러리밈, 정수정
갤러리밈, 정지선
갤러리밈, 황혜민
세마 벙커, Pro-Test
"Protest(시위)를 Pro(지지하고), Test(실험)한다. 참여작가 4명(팀)은 이 전시를 통해 사회 구조 속에서 처한 상황과 환경, 그리고 입장이 각기 다르지만, 미술의 영역에서 이러한 시위의 움직임과 그 속의 외침이 어떠한 방식으로 작동 가능할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에이징 월드
"전 지구적으로 직면한 고령화 문제, 특히 한국 사회 안에 깊게 자리 잡은 노인을 이질적 타자로 간주하는 문화와 이를 둘러싼 동시대 이슈들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이 세번째 섹션 참여자랑 분위기 때문인지, 아르코에서 옵티컬 레이스 참여했던 그 전시가 생각이 많이 났다. 찾아보니 2014년에 열렸던 <즐거운 나의 집> 이라고 한다. 세팀의 디자인/작업 + 건축 모형을 한 섹션에 다 몰아넣다보니까 좀 고루한 느낌은 있었다.
갤러리룩스, 김도균
시청각, SMSM10
"SMSM(사사, 박미나, 최슬기, 최성민)의 활동 1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 회고전이다. 현실의 비균질한 물체와 인간의 시행착오가 SMSM의 물질적 재료라면, 네 명의 작가가 가진 독자적 방법론과 축적된 실행력은 SMSM의 실행을 지도하는 매니페스토이자 매뉴얼이다. ... SMSM10은 가짜 회고전이다. 이들이 10년 동안 만든 작품 일부만을 선택해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연대기는 부재하며, SMSM이 제작한 프로젝트 사이에 개인작업도 배치된다. ... 2013년 11월 문을 연 시청각은 본 전시를 마지막으로 통인동 5-5번지 디귿자 모양의 전시 공간을 마무리한다. "
김도균 SMSM10 전시가 둘다 세미회고전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비교해서 보니 재밌는 지점이 있었다. 그나저나 전시공간으로서의 시청각은 문을 닫는가보다. 6년 동안 공간 운영하는 것이 진짜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
OCI미술관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구 경인방송 건물을 레지던시로 쓰고 있었다. 공간은 꽤 넓고 높아서 작업하기에 적당해보였다. 근처에 편의시설이 많지 않고 서울에서 접근성이 좀 안좋다는 걸 제외하면.. 그래도 분당에서는 1시간 정도 차로 달리니까 도착했다. 정진, 임지민 작가님과 매칭되어 비평글을 쓰기로 했다. 7월엔가 처음 만나고 오픈스튜디오때 두번째로 만나는 거였다. 작업도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는 모습이었고, 두번째 만나니까 대화하기도 더 편안하고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 또래여서 더 편했던 것도 같다. 오픈스튜디오 기간에 가지 못해서 그다다음날엔가 갔는데 아직 철수하지 않은 다른 작가분 작업도 조금 볼 수 있었다.
임지민
정진
갤러리이마주, 숲에 관한 어떤 실험
신한 역삼에서 11월 중순에 개최할 기획전에 공사를 변상환 작가가 해주기로 하여서 사전미팅을 했고, 근처에서 그룹전이 있다고 하여 보러갔다. 갤러리 이마주는 역삼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다. 지하에 있었는데 천장은 높아서 그래도 전시하기에 좋아보였다. 모두 신작을 출품했다는 변상환 작가. 지금은 금천예술공장에 입주해있었다. 3달동안 대만에 레지던시를 다녀왔다고 했다.
신한갤러리 역삼, 홍세진
한예종 미술원 2층 복도갤러리, <아시바와 다루끼>
조형예술과 전문사 졸업심사에 외부심사위원으로 갔다가 2층 복도갤러리에 있는 전시도 우연히 볼 수 있었다. 아시바는 건축의 가구조물인 비계를, 다루끼는 각재를 뜻한다. 주현욱은 건축 바깥에서 전체를 조망하고 성긴 가구조를 만들고, 오민수는 건축 내부에서 그 자체에 집중하고 견고한 층위를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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