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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8. 미술 일지

2019.4 (팬텀시티, 토마스 샤이비츠, 황수연, 백정기, 불온한 데이터, 황규태, 엘름그린&드라그셋, 김호득, 토비 지글러, 박경률, 니콜라스 슬로보, 로버트 마더웰, 빌리 알 뱅스턴, 에드 루샤, 나..

by ㅊㅈㅇ 2019. 4. 1.

세화미술관, 팬텀시티

도시와 빛을 주제로 다룬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은 그룹전. 공효림 큐레이터의 연락을 받아 3차례에 걸쳐 진행 될 아티스트 토크에 모더레이터로 참여하게 됐다. 총 9명의 참여작가 분들과 개별적으로 사전 미팅을 했고.. 토크는 내일부터 시작되어서 4/4, 4/18, 4/25 에 흥국생명 빌딩 3층에 있는 세화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시간은 저녁 6시-8시.  

홍성우. 디지털 페인팅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 이 아파트들이 3D로 모두 작업한 것이다. 사진 같아보이지만 아님.

이희준. 이런 저런 일로 계속 같이 일하게 되는 희준씨. 색이나 구성이 더 세련되어진 듯하다. 

권용래. 예전에 권영진 선생님 추천으로 금산갤러리 전시 서문을 썼던 인연이 있다. 다시 뵙게 됨.. 

최은정. 도시의 이미지 + 식물. 공간 자체가 하나의 회화처럼 다루어졌다. 

혜자.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작업 중이시다. 중앙역의 풍경이라고 했던 이 작품.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다 한 데 모여있는 기차역에서 발견 가능한 움직임들로 유동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담았다.  

러봇랩. 인터랙티브한 라이팅 설치 작업. 세종대로를 형상화한 것으로 복도를 따라 걸어가면 사람을 중심으로 빛이 더욱 강하게 발광한다. 제일 뒤에 가로로 된 조명은 광화문 ㅎㅎ 

참여작가는 총 9분인데.. 사전 미팅은 전부 전시 오픈 전에 진행 한거라 설치 완료된 사진이 없는 분들도 있다. 추후에 추가 업로드 할 예정..

이창원.

정정주

최성록

학고재 청담, 토마스 샤이비츠 Thomas Scheibitz. 저쪽 벽에 보이는 네 폭의 그림은 왼쪽부터 추상화, 인물화, 풍경화, 정물화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단순하면서도 참 강렬한 힘을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한 점당 5천여만원의 작품.  

두산갤러리, 황수연. 단단해지고 커진 형상들. 흰 테이블 위에 배치한 오브제들이 오밀조밀 귀엽다..  

뭔가 토템같기도 하고 고대 석상 같기도 하고. 

OCI미술관, 백정기. 중견작가 회고전이신건가. 1층에는 신작 <용소> <침호두>. 2층에는 <Is of: 서울>, 신작 <자연사 박물관: 태반류>, 3층에는 <Is of:가을>이 전시됐다. 3D프린터로 출력해낸 전통건축에서 발견되는 '조인트' 부분들로 만든 구조물. "어딘가 접촉했던 것은 분리된 이후에도 상호 영향을 끼친다는 원리의 주술 방식이다" 이 개념을 전시 전체에서 드러내고자 했다고..  

병 높이가 달라서 시각적으로도 뭔가 리듬감이 느껴진다. 

깜깜한 방에 저 째끄만 조명 디테일! 

금호미술관, 16번의 태양과 69개의 눈. 금호 영아티스트에 참여했던 작가들 그룹전 시리즈. 개관 30주년 기념전의 첫번째 파트라고 한다. 총 세파트로 나누어짐. 지금은 대학의 교수인 작가분들이 많았다. 아 무슨 인기투표 같은 것을 하고 있었는데.. 1등하는 작가에게는 여행을 보내준댔나. 아무튼 희안한 poll이 진행 중.

강석호, 임자혁. 강석호 작가님 작업 여기서 보니 더 좋네.   

이지은 <지워질 점 무심한 벽> 2019

박진아 

윤정선 <17-20번지> 2017, <선잠로> 2016. 다른 작업들도 궁금하다. 찾아봐야지.. 

정재호. 내가 대학원생 때 인터뷰도 하고 작가론도 썼던 정재호 작가님 ㅎㅎ 다시 봐도 좋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불온한 데이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작업들? 인터넷 환경 속에서 제작되는 미술 작업들에 관한 전시인데 몇몇 작업이 엄청 흥미로웠다. 사진이 없군... 

레이첼 아라 <나의 값어치는 이정도: 한국 버전> 2019 

하름 판 덴 도르펠 <내포된 교환> 2018

차오 페이

수퍼플렉스 

아라리오갤러리, 황규태. 1938년 출생의 작가님.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작업을 이어오고 계시다고.  

학고재갤러리, 김호득.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올리지는 못하지만, 바라캇 컨템포러리에서 로버트 마더웰 전시 <엘레지>가 열리고 있는데, 두 작가를 비교해서 얘기해봐도 재밌을 것 같았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 한국일보에서 두 전시를 엮어서 소개기사를 이미 냈구나. 

서울 종로구 바라캇 컨템포러리의 로버트 마더웰 개인전 전경. 바라캇 컨템포러리 제공

국제갤러리, 엘름그린 앤 드라그셋  Elmgreen & Dragset.  

kappa 인가 암튼 저 트레이닝 바지를 입히다니 넘나 극사실주의.. 

재료가 무려 아스팔트와 알루미늄에 페인트다. 진짜 스케일 대박.. 교통 표지판의 일부를 그린 건데 대충 보면 추상회화 같기도 하다. 무심한듯 시크하다.  

PKM+, 토비 지글러 Toby Ziegler. 

본관에서는 아직 백현진 전시가 열리고 있고, 뒤에 별관?에서 진행 중. 지하에 영상이 재밌다. 코랄 컬러가 봄 느낌 제대로. 

백아트 서울, 박경률

인선샘이 글도 쓰시고 큐레이팅도 하신 개인전. 3층으로 된 건물인데, 구작과 신작이 섞여있다. 2층 메인 전시장에는 뭔가 작가가 모든 걸 쏟아 부어놓은 듯한 느낌 ㅎㅎ 

리만머핀갤러리, 니콜라스 슬로보 Nicholas Hlobo.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라고 한다. 리본, 가죽, 나무, 고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 유동하는 정체성에 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오랜만에 반가운 경은씨도 만나서 수다를 떨었다. 

Various Small Fires. VSF에서 열린 Billy Al Bengston 과 Ed Ruscha의 2인전.

페이스갤러리 서울, 나탈리 뒤 파스키에 Nathalie Du Pasquier

소피스갤러리, The Celebration of Painting

역삼역에서 15분쯤 걸어가면 나오는 소피스 갤러리. 지하에 위치해있는데 공간이 회화 전시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이 전시는 뉴욕에 기반을 둔 Paradigm Art Company 와 협업으로 기획한 전시라고 한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6인의 회화 작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Greg Bogin
Matthew Hansel
Wendy White
Josh Reames
Michael Bevilacqua
Matthew Hansel
Michael Bevilacqua
Lauren Silva

신한갤러리 역삼, 김대현 신혜주

아뜰리에에르메스, 정지현

전시 제목은 <다목적 헨리>. 헨리는 "조각가 헨리 무어에서 따온 것으로, 도시 곳곳에서 등장하는 현대 조각 거장의 작풍을 본뜬 조형물과 부산물을 바라보는 작가의 감정을 함축하고 있다"고 써있다.

갤러리조선, 최수인

원앤제이갤러리, 박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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