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마치고
계원예대 순수미술과 학부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 호선배랑 나랑 각각 한 분반씩을 맡았는데 7주씩 두 분반을 강의했다. 의왕시라 실제로 가는 횟수를 줄여보기 위한 묘책. 대신 반학기 동안에는 오전 10~1시, 오후 2~5시 두 타임을 연속 강의를 해야했다. 처음엔 목도 아프구 같은 말하려니 힘들고 그랬는데, 하다보니 익숙해지고 또 재밌어졌다. 지난학기에는 1) 오리엔테이션_동시대미술의 구조, 2)도시, 3) 생태, 4) 차용/전유, 5) 언어 6) 몸, 정체성 7)특강_지금의 미술과 신생공간 이렇게 7주를 진행했다. 7주 내내 거의 내가 주로 이야기하는 식이었고, 첫주와 마지막주를 제외한 5주 동안에는 해당주제에서 살펴보면 좋을 주요 키워드, 이론가 등을 먼저 설명하고 뒷부분에는 주요 해외작가,..
2023. 7. 11.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SeMA Pitching 2022
호선배가 운영하시는 비파운데이션이라는 회사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사전연구 프로그램과 개관 심포지엄을 맡아서 진행했다. 권주희, 우아름, 임다울, 조은지, 나까지 총 6명으로 구성된 팀. 나도 비파운데이션의 한명으로 함께 일했다. 아카이브쪽 담당자는 유예동 이다영 선생님. 4월부터 12월까지 일했고.. 12.9-10에 행사를 진행했다. 개관이 미뤄져서 개관 전 행사가 됐다. 전체 행사 기획, 명칭, 발제자 구성, 진행, 케이터링, 공간디자인, 온라인 홍보, 통역/문자통역, 유투브 라이브 중계 등의 일을 했다. 내부 직원은 행정도 그렇고 여러 내부적인 일들이 많기도 하고, 지급 같은게 건별로 되면 또 힘들어지고 그래서 외주로 맡기시는 것 같았다. 좋은 분들하고 재밌게 일했다.
2022.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