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 (SEEA2019, 노은주, 문이삭, 홍성준, 윤주희, 이윤성, 김동찬, 김하나, 스누피, 박찬경, 박광수, 문성식, 박현정, 변이구조, 김정헌, 리처드 케네디, 이제 침대를 망가뜨려볼까, 이지안, RTA)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 에서 열린 SEEA(Special Exhibition for Emerging Artists) 2019. 전시 오프닝때 처음 만난 김보경 작가가 참여한다고 해서 들렀다. 성남아트센터와 H Contemporary 갤러리가 함께 운영하는 연간 행사인 것 같았다. 총 52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각각 3-6점 정도의 작품을 출품했다.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작가에게는 H Contemporary 에서 개인전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나는 한국 전통 문화에서 불완전함을 포용한다는 것을 자연 형태를 받아 들여 자연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이러한 불완전함의 미와 불교정신에서 비롯된 비영속성, 즉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발전되는 크고 작은 흔적들과 자연 혹은 자연스러운 현상을 통해 재..
2020. 1. 30.
2019.12 (예술로 함께로, 리브 포에버, 문경의, 이수민, 노이로제 리드미컬, 어긋나는 생장점, 미치지 않는, 고재욱, 이의성, 정상궤도, 사이키델릭 네이처, 조혜진, 광장, 한국비디오아트7090, 레..
공 갤러리 카페, 예술로 함께로 홍대 회화과 정년퇴임하신 김용철 교수님과 제자분들이 모여서 하는 전시. 이 갤러리 카페도 학과선배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김용철 박유진 박윤경 오새미 이동욱 이채원 이희명 최윤정 홍성준 홍정욱 총 10명이 참여하심. 나는 안소연 평론가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하루 특강?같은 발표?를 하러 갔다. 하이트컬렉션, 리브 포에버 "리브 포에버는 이미지 범람의 시대에 예술로서의 사진, 그리고 그 사진의 영속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 속도를 이겨내고 사진은 영속할 수 있을까? 특히 예술로서의 사진은 영속할 수 있을까? 이 전시는 이러한 질문을 안고 출발하였다. ... 정희승, 전명은, 김경태, 이민지, 오연진의 사진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속도를 조절해 나가면서 일정한 마찰력..
2019. 12. 20.
2019.11 (오희원, 50/50, 로버트라우셴버그, 이우성x고고다다, 이형구, 람한x안준우, 정현, 금천예술공장, 우한나, 장성은, 성시경, 윤석남, 함혜경 )
갤러리원포, 오희원 Iridescent Fog 브로셔에는 김뉘연 이라는 분이 글을 썼는데 엄청 시적인 글이었다. "시작은 눈과 함께한다. 바라보기. 계속. 다시. 시작. 연속되는. 눈. 응시. 내려간다. 상승. 모여든다. 수렴. 나아간다. 발산. 흩어진다. 분산. 휘어진다. 굴절. 움직인다. 흐름. 시간의. 시간이 고였고 흘렀던 공간에서. 누군가의 눈과 함께 거기 이미 있었던, 이제 나의 눈으로 함께하는." 다세대아트살롱, 한일 교류전 이태원에 새로 생긴 공간. 서진석 선생님과 여러 분들이 함께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들었던 것 같다. 이 건물 지하에 전시장이 있다. 2005년 한일 교류 40주년을 맞아 루프에서 개최했던 전에 이어 2019년에는 두번째 전시인 을 개최한다. 이 숫자는 참여작가들의 연령대를 ..
2019. 11. 26.
기획전 준비의 비하인드 스토리
보통 기획전을 지원하는 재단 기금을 보면, 1000만원 정도가 주어진다. 물론 적은 돈이 아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한 일이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지원을 받아 전시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감격스럽고 큰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그 예산을 항목별로 쪼개 생각해보면 보통 대관료, 운송비, 공간조성비, 설치, 작가 제작지원비, 디자인비, 인쇄비, 원고료, 번역료 등으로 쓰인다. 대관료는 적게는 200~400만원까지 들고, 인쇄, 디자인도 천차만별이지만 200~300만원은 든다. 운송, 설치, 공간 조성에서 100~200만원이 드는 걸 생각하면 작가 제작지원비를 충분하게 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심지어 전시를 기획한 기획자는 아무런 돈을 받을 수 없는데, 그것은 본인이 하고 싶은 기획전을 구현..
2019. 11. 13.
2019.10 (정성윤, 김가연, 임광혁, 임지민, 양유연, 백경호, 함양아, 최황, 칠성조선소, Imi Knoebel, 올해의 작가상 2019, 안드레아스 에릭슨, 박보나, Liza Lou, 나는너를중세의미래한다1, 최수인, 정수..
포스코미술관, 정성윤 김가연 임광혁 정성윤 김가연 임광혁 FAS, 임지민 버티고개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처음 가보는 전시장이었다. 집이었던 곳을 개조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마도예술공간, 양유연 아마도예술공간 공간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그림들이었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백경호 전시공간, 최황 페이스북에서 누가 공유한 글 때문에 처음 알게 된 작가인데, 글을 잘 쓰는 분이어서 전시는 어떨지 궁금해서 가봤다. 마운튼 클라이밍을 좋아하는 작가인 것 같았다. 대안공간루프, 함양아 갤러리 팩토리, 칠성조선소 서체이야기 아버지의 글씨체 예전에 임시공간에서 워크숍할 때 칠성조선소 운영하는 부부인가를 뵈었었는데, 서체가 아버지의 글씨체인 줄은 몰랐다. 한글날에 네이버에서도 글씨체 공모? 이런걸 해서 사람들 개개..
2019.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