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02

2022.2(keep going, 토일렛페이퍼, 걱정을멈추고폭탄을사랑하기, 이현, Mixverse, 명명되어서는안되는, 고사리, cold pitch, 사유의베일, 서고운) 스페이스윌링앤딜링, keep going 현대카드 스토리지, 토일렛 페이퍼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걱정을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기 온수공간, 이현 스페이스소, Mixverse 챕터투, 강철규 이의성 정희승 Cr collective, 고사리 bb&m, cold pitch 일우스페이스, 사유의 베일 갤러리밈, 서고운 2022. 2. 25.
이현 개인전 <아주 사적인 날씨>(온수공간, 2022.2.17-3.15) 전시서문 무의식의, 본능적인, 우연한 우리는 매일 많은 것들을 보면서 살아간다. 스마트폰과 텔레비전, 컴퓨터 등 각종 전자기기는 우리로 하여금 직접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수많은 것들을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예전에 사진은 실제를 대신하는 하나의 증거가 되었지만, 요즘은 손쉽게 가짜를 진짜처럼 만들 수 있다. 우리는 그만큼 보이는 것을 다 믿을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모든 것이 포화인 시대, 볼거리도 넘쳐난다. 눈을 감기 직전까지 우리 모두는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본다. 그래서인지 눈을 감아도 수많은 이미지들이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듯하다. 수많은 종류의 볼 것들 중에서 무엇을 볼 지 결정하는 것마저 어려워졌다. 그렇다면 이 같은 이미지 과부하의 시대를 살아가는 회화 작가는 무엇을 보고, 생각하고, 그리고.. 2022. 2. 17.
일드 <중쇄를 찍자>(2016) SBS 드라마 을 꽤 재밌게 봤는데, 이거 끝나고 방영될 이라는 드라마가 이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거라고 한다. 이 드라마 역시 동명의 만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출판사의 만화잡지 편집부에 입사한 전직 유도선수 신입사원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고 있다. 그런데 주인공 뿐만 아니라 다른 각각의 캐릭터들 역시 입체적으로 잘 다루고 있어 매 화 흥미롭게 보았다. 무엇보다 만화가-편집부-영업부-서점직원 등으로 이어지는 여러 인물들의 이해관계과 입장, 그리고 그것들을 전체적으로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만화가는 만화만 잘 그리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편집자와의 소통, 어시스턴트 및 스튜디오의 운영 등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편집자는 단순히 만화가의 작품을 싣는 걸 .. 2022. 2. 4.
2022.1(윤향로, 홍성준, 김미영, 신현정, 위영일) 2021.12.1 윤향로 http://yoonhyangro.com/ :)♥atypical-F2, 2020, Epson UltraChrome inkjet, acrylic, and oil on canvas, 160.00 × 90.00 cm 2022.1.13 홍성준 https://www.instagram.com/joonigizer/ 2022.1.19 김미영 http://www.meeyoungkimstudio.com/ 2022.1.20 신현정 http://fayshin.net/ 2022.1.25 위영일 https://weeyoungil.wixsite.com/weeyoungil 2022. 1. 28.
2022.1 (대지의 시간, 최욱경, IMA picks, 김혜련) 국현 과천관, 대지의 시간 과천관, 최욱경 과천관, 너랑나랑 (어린이) 일민미술관, 이은새 홍승혜 윤석남 홍승혜 윤석남 한국거래소, 김혜련 2022. 1. 14.
[행사리뷰] 나의 일상에 예술을 걸다 예술경영지원센터 2021 작가미술장터 도록비평집에 기고한 행사 리뷰 2020년 6월 설립된 ‘아트온행거(Art on Hanger)’는 ‘당신의 일상에 예술을 걸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매일 입고 벗는 옷처럼 손쉽게 예술작품을 구입하고 향유하는 일상을 상상하게 한다. 이 행사는 민간 미술시장을 확대하고, 작가가 스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대표 김다민은 예술고등학교와 미술대학을 졸업하였지만, 주변의 많은 동료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작가의 길을 포기하는 것을 보았다. 그는 작가들이 작품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것만으로도 생활을 유지하고 작업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팝업스토어의 형태로 오프라인 마켓을 기획하였다. 아트온행거의 온라인 시스템에 .. 2022. 1. 13.
디자인의 전문성 디자인은 어찌보면 콘텐츠가 있고 그걸 배치하는 작업처럼 보일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디자인도 콘텐츠와 별개로 개별적인 창작의 영역에 속한다. 그리고 그러한 디자이너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콘텐츠는 촌스럽게 보일 수밖에 없다. 콘텐츠만 좋다면 누구나 다 좋아할 것이고, 인정할 것이고, 인기가 많을 것이다라는 말을 확실히 옛말이 되었다. 별로인 콘텐츠도 그럴싸한 옷을 입고 힙하고 핫한 것이 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잘 팔리는 책이 내용이 꼭 좋지만은 않다. 마케팅이 잘 된 경우도 있고, 키워드를 잘 뽑은 경우도 있고, 표지가 이쁘기도 하고, 저자가 유명할 수도 있고. 글과 이미지가 있고, 글에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글 내용에 맞춰 순서대로 넣는 방식은 대학교 과제 수준이다. 어쩌면 불친절하다고.. 2022. 1. 11.
2022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결과 사업공고 https://arko.or.kr/board/view/4013?bid=463&page=2&cid=1803617&sf_icon_category=cw00000019 사업결과 https://arko.or.kr/board/view/4014?bid=463&page=&cid=1804075&sf_icon_category=cw00000020 김웅용(작가), 이기모(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기획팀 과장), 조은비(영상 이론가), 진휘연(한국종합예술학교 미술이론과 교수), 최정윤(독립큐레이터) 다른 네 분과 함께 시각예술 창작산실 - 전시사전연구지원, 우수전시지원, 비평지원, 중견작가 프로모션 기획지원 네 분야 심의에 참여했다. 내년에는 나도 한 번 지원해볼까.. 특히 이번에 신설된 중견작가 프로모션 기획 섹션은 경.. 2022. 1. 11.
MMCA 박수근 전시 '화가 박수근의 서울'(~2022.3.1) 아라가 추천해준 알바. 이미지줌 이라는 영상 제작업체가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박수근 전시 홍보 영상 촬영을 맡았는데, 시나리오를 쓸 방송작가를 찾는다고 했다. 그런데 자료도 워낙 방대하고 팩트 체크도 중요하니 담당 학예사가 미술사 전공자가 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하여 내가 하게 됐다. 몇백 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자료들을 읽고 요약하는 작업이었는데, 상당히 재미있고 즐거웠다. 중학생이 들어도 알기 쉽게 써달라는 게 미술관 측의 요구 사항이었다. 화가 박수근의 서울 이라는 제목으로 유투브에 업로드 돼 있다. ------- https://youtu.be/puBa3CBl_a8 우리가 매일 지나다니며 보는 서울의 공간들. 그럼 박수근이 살았던 70여 년 전의 서울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요? 한.. 2022. 1. 11.
<사물사물>전시(kcdf갤러리, 2021.11.26-12.12)리뷰 문유진 선생님이 기획하신 전시.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에서 주는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전 부문에서 선정된 전시다. (천만원 가량의) 비교적 적은 예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작품 신작으로 흥미로운 전시가 만들어졌다. 전시장소가 인사동의 kcdf갤러리라 공간 자체가 성격이 짙고, 현대미술 관객이 많이 가는 장소는 아니라는 점이 좀 아쉬웠다. 이 리뷰를 쓰면서 2014년에 전을 기획했을 때가 생각났다. 전시 예산이 2100만원이었다. 4층으로 이루어진 커먼센터 빌딩 전체를 꽉 채워서 10명의 작가가 전부 신작으로 작품을 제작해 만든 전시였다. 이미 활동을 많이 한 선배 작가들이 전시 참여를 수락해준 것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진짜 할 수 없는 일을 어찌저찌 해서 만들어냈던, 젊음과 열정을 갈아 만든 전시.. 2022. 1. 4.
팬데믹 시기의 예술 실험, 문화다양성 웹진 예술경영의 올해 마지막 편집회의를 마쳤다. 2021년 한해를 돌아보며 어떤 이슈를 말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다 문화다양성에 관해 짧게 썼다. https://www.gokams.or.kr/webzine/wNew/column/column_view.asp?idx=2528&page=1&c_idx=92&searchString=&c_idx_2=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 이로부터 2년 여의 시간이 흘렀고, 백신도 개발되어 많은 사람이 접종하였지만, 돌파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등 2021년 12월 15일 확진자는 7850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팬데믹 이후의 삶은 많은 영역에서 변화했고, 복구 불가능해 보이는, 불확정적인 삶 속에서 많은 사.. 2021. 12. 31.
그림책으로 재미있게 놀기: 그림책작가 김중석 인터뷰 그림책으로 재미있게 놀기 그림책작가 김중석 인터뷰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회사에서 디자이너로도 일했던 김중석. 나이 서른일곱에 아내와 딸이 뉴질랜드로 가게 되면서 1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딸과 편지 주고받던 것을 책으로 엮어 『아빠가 보고싶어』(2005)를 만들었다. 이 책이 그림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면서 그림책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는 그림책 작가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또한 그림책 전시를 기획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책을 보고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책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림책을 만드는 것부터, 그림책을 전시하는 것, 또한 그림책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일까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림책 .. 2021. 12. 25.
사랑을 전달하는 매체, 그림책: <달달북스> 대표 이현정 인터뷰 사랑을 전달하는 매체, 그림책 대표 이현정 인터뷰 어린이 책의 글 작가이자 출판사 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현정을 만나 그림책에 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세 아이의 엄마인 이현정은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 ‘그림책으로 만나는 부모 공부’라는 강연을 진행했으며, 그림책으로 풀어보는 엄마들의 육아고민 공감방송인 팟캐스트 ‘그닮아담(그림책을 닮다 아이를 담다)’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들어와 들어와』 『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 『너의 특별한 점』을 통해 독자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 원주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 콩세알 문화원 예전 어른들은 콩을 심을 때 한 구덩이에 ‘콩 세 알’을 넣었다. 한 알은 새, 한 알은 땅짐승, 나머지 한 알은 사람이 거두어 먹기 위해.. 2021. 12. 25.
2021.12 (솔로쇼:복덕방, 황원해, Mary Corse, 정이지, 이충현, 홍해은, 프라임모뉴먼트, 김서울) 솔로쇼: 복덕방 원에디션이라는 장소에서 12.2~5 4일동안 열린 아트페어. 이번에는 50세 이상 작가를 1명씩 소개했다. 윌딜은 이수경 선생님을 국제는 김용익 선생님 등. 소마미술관 , Drag and Draw 심아빈 작가의 작업 소마미술관 황원해, 드로잉센터 선정작가라고 해서 가봤다. 이 갈고 열심히 준비한 느낌? 작업도 좀 많이 변했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Mary Corse 조명도 전시도 좋았다. 쾌적 그 자체. 색채물감과 유리 마이크로스피어를 결합하는 방식. 으로 색을 빛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 작가다. 45년생 캘리포니아 출신 여자 작가. 상업화랑 용산, 정이지 상업화랑이 용산 분점? 을 냈구만. 양찬제 선생님 대단하시다.. 낮은 단독건물 1층이었는데 자그마한 스페이스긴 한데 좋았다. 간날이.. 2021. 12. 9.
김서울 개인전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소나타>(디스위켄드룸) 전시서문 김서울의 세 번째 개인전 (디스위켄드룸, 2021.12.3~2022.1.7)에는 연작 17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 상반기에 개최한 개인전 (아트딜라이트, 2021.4.29~5.28)에 출품한 작품과 같은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이 전시되어, 지난 전시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해 볼 수 있다. 하나의 연작은 한 가지 개념을 집중해서 탐구하여 고민한 결과물로, 개별 작품의 특수성과는 별개로 공통된 개념적 토대를 공유한다. (작품명은 연작의 이름과 제작 순서에 따라 붙인 번호로 이뤄진다.) 연작의 제목 ‘필버트 패밀리’는 붓의 종류 중 하나인 필버트 붓(Filbert Brush)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이 붓은 헤이즐넛의 모양과 유사하게 타원형이며, 붓 머리는 납작하고 붓 끝은 뾰족한 특징을 가진다. 필버트 .. 2021. 12. 3.